고흥에서 시골버스 끊어지다



  고흥이라고 하는 시골에 눈이 내려서 쌓이는 일은 한 해에 한 차례 있을까 말까 하다. 이런 눈이 어제 처음으로 쌓였고, 오늘도 새로 눈이 내리면서 쌓인다. 이리하여 고흥에서는 시골버스(군내버스)가 어제도 끊어지고 오늘도 끊어진다. 고흥에서는 눈길을 달릴 수 있는 버스가 없다. 다른 고장은 어떠하려나? 고작 1센티미터도 쌓이지 않는 눈발인데 이러한 눈발로도 버스가 못 다니는 고장이 있을까? 4349.1.25.달.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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