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는 담쟁이덩굴에 매달리기



  사름벼리는 담쟁이덩굴에 영차 하고 매달리네. 우리 집 광 바깥벽을 따라서 죽 달라붙어서 자란 담쟁이덩굴은 얼마나 야무진지 시골순이가 매달려도 안 떨어지네. 재미있구나. 놀이순이도 재미있고 담쟁이덩굴도 재미있네. 새파란 하늘이 우리를 보며 노래해 주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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