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한테 말하기



  이웃한테 말을 하려면 이웃 눈높이를 헤아려야 한다. 아이한테 말하려면 아이 눈높이를 살펴야 한다. 동무한테 말하려면 동무 눈높이를 생각해야 한다. 내 눈높이로는 나만 아니까, 내 눈높이만으로는 이야기를 이루지 못한다. 그래서 둘레를 가만히 돌아보며 이웃이나 아이나 동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란 새롭고 재미나다. 즐겁다. 4348.12.19.흙.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