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265] 내 길



  좋은 길도 궂은 길도 없이

  스스로 가려는 이 길이

  바로 내가 살아가는 길



  모든 길은 언제나 스스로 하려고 하는 뜻을 찾고 느낄 때에 열지 싶어요. 그래서, 좋은 길도 스스로 열고, 궂은 길도 스스로 여는구나 싶습니다. 스스로 마음에 품은 대로 어느 길이든 연다고 느껴요. 마음에 사랑이라는 씨앗을 심으려 하면, 이 사랑 씨앗대로 사랑스러운 길을 열고, 돈을 더 그악스럽게 벌려고 하는 마음을 씨앗으려 심으면, 이 씨앗대로 돈을 더 그악스럽게 버는 길로 가지 싶습니다. 4348.12.8.불.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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