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185. 바람을 견디어라 (15.11.9.)



  바람을 견디면서 걷자. 바람을 맞으면서 걷자. 아니, 바람을 즐기면서 걷고, 바람을 마시면서 걷자. 바람을 노래하면서 걷고, 바람 따라 이 들길에서 들숨을 내쉬면서 걷자. 바람은 늘 우리 마음이니까.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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