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노래 이야기를

어느덧 백 걸음째 내딛습니다.

오늘 밤에
백한째 걸음을 살그마니 딛기도 했습니다.
백한째 걸음으로 디딘 한글노래 이야기는
그림종이에 연필로 옮겨적습니다.

아침에 큰아이가 일어나면
이 한글노래 옆에 그림을 붙이도록 해서
차곡차곡 새 그림노래를 빚으려고 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어버이는 저절로 시인이 되고
삶노래님이 되어
한글노래를 지었습니다.

온누리 모든 어버이는
시인이면서 삶노래님일 테지요.
고마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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