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순이 81. 누나가 밀어 준다 (2015.11.3.)



  판판한 길이라면 혼자서도 달리지만, 비알진 길에서는 누나가 밀어 준다. 미는 힘을 받으면서 씩씩하게 올라간다. 조용한 고샅길에 세발자전거 구르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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