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5.6.4. 작은아이―누나 도와줘



  작은아이도 누나 곁에서 글놀이를 하는데 잘 안 된다면서 누나를 부른다. “누나 도와줘!” 큰아이는 언제나 동생을 살뜰히 도와준다. “자 봐 봐. 이렇게 하면 돼.” 작은아이는 도움받기를 좋아한다. 아니, 언제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여긴다. 그래, 도움을 받아야지. 그리고, 너도 네 손으로 꽃을 피우는 즐거움을 곧 누릴 수 있기를 빌어.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글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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