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214. 2015.9.29. 같이 까자



  단출하게 아침밥을 차린다. 달걀을 삶아서 밥상에 올린다. 자, 우리 밥을 함께 먹어 볼까? 밥돌이는 먼저 달걀부터 집는다. 달걀을 얼른 까서 입에 쏙 넣고 싶다. 밥순이도 달걀을 까고 싶지만 동생이 먼저 까도록 해 준다. 그렇지만 밥돌아, 누나도 같이 까서 먹고 싶을 텐데? 접시를 누나 쪽으로도 옮겨서 같이 까면 어떨까?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밥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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