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213. 2012.7.19. 함께 하고파



  살림순이는 무엇이든 돕고 싶다. 살림순이는 무엇이든 새롭게 배우고 싶다. 마늘을 까는 어머니 무릎에 앉아서 함께 마늘을 까고 싶다. 몇 알을 까든 대수롭지 않다. 이렇게 해 보고 싶은 살림순이 하루이지. 손수 하고, 손수 느끼고, 손수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흐르지.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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