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읽기

2015.9.4. 큰아이―놀이터 놀이터



  아버지가 오른무릎을 다쳐서 걷지 못한다는 뜻은 자전거를 탈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리하여 우리는 놀이터 나들이를 못 한다. 이 대목을 깨달은 큰아이는 아버지 다리가 얼른 낫기를 바라면서 ‘놀이터 나들이’를 꿈꾸는 그림을 여러 장 그린다. 아, 더없이 사랑스럽구나, 얘야.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그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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