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시간 천 개의 꽃송이 (에스마일 서루디와 일흔 사람) 문학세계사 펴냄, 2015.8.25.



  이란 시 문학을 한국에 알리는 《백 년의 시간 천 개의 꽃송이》를 읽는다. 이란이라는 나라는 시라고 하는 문학을 누구나 널리 즐긴다고 한다. 문학하는 사람이 읽거나 쓰는 시가 아니라 누구나 쓰고 읽는 시라고 한다. 모두 일흔한 사람이 쓴 일흔한 가지 시를 읽어 보아도 이 대목을 잘 느낄 수 있다. 이란 시인은 저마다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랑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을 가르치고 돌보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마음과 꿈을 가꾸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학에 앞서 시이고, 시에 앞서 이야기이며, 이야기에 앞서 삶과 사랑이다. 그러고 보면 이란뿐 아니라 지구별 어느 나라에서도 모두 삶과 사랑을 이야기로 엮어서 노래로 들려주는 넋이었지 싶다. 문학만 바라보는 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저마다 삶을 짓는 길을 밝히는 이야기를 담는 시일 때에 슬기롭게 빛난다고 느낀다. 4348.9.5.흙.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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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시간 천 개의 꽃송이- 오늘의 이란 시와 시인들
에스마일 셔루디 외 지음, 최인화 옮김 / 문학세계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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