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는 바다가 그리웠어
달포 만에 찾아온 바다에서 물을 하늘 높이 튀기면서 바다한테 인사한다. 잘 있었니? 놀러왔어. 잘 놀다 갈게. 바다순이 몸짓은 모두 춤이 되고, 춤사위로 물결을 맞이하는 놀이순이는 신나게 흐르면서 노래로 피어난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