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287. 2015.7.5. 우리는 나란히
누나는 동생하고 나란히 앉는다. 동생은 누나하고 함께 앉는다. 서로 아끼면서 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울린다. 바람이 싱그럽게 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우리를 둘러싼 나무와 풀밭은 고맙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