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읽기

2015.7.24. 큰아이―고양이 이모



  인천 배다리에 있는 〈나비날다〉에서 두 아이가 ‘아톰 인형’을 하나씩 얻었다. 얘야, 너희도 이곳 ‘나비날다 고양이 이모’한테 뭐 하나 줄 수 있지 않니? 큰아이가 묻는다. 뭐? 음, 넌 그림순이인 만큼 그림을 그려 줄 수 있지. 아, 그렇구나. 앞가방에서 빛연필을 꺼내어 그림순이가 매우 좋아하는 노란 빛깔로 고양이 이모를 그려 준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그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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