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놀이 4 - 돌을 하나씩 건지지



  골짝물을 헤치면서 놀다가 ‘돌줍기’로 바뀐다. 한손은 바윗돌을 잡고, 다른 한손은 물속으로 뻗어서 작은 돌을 줍는다. 주운 돌은 바윗돌에 하나씩 얹는다. 이 돌은 모두 ‘내 돌’이라고 한다. 그래, 네 돌을 이곳에서 실컷 누리렴. 물속에 있던 작은 돌이 모처럼 바깥바람을 쐴 수 있겠구나.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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