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224] 동무 사이



  너와 내가 다르지만

  나랑 너는 한마음이라서

  동무가 된다



  다 다른 사람이 만나서 동무로 지낸다는 일이란, 어느 모로 보자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로구나 싶기도 해요. 모든 것이 다른데 말이지요. 삶이 다르고, 몸이 다르며, 느낌이 다르거든요. 그렇지만, 둘은 한마음이 될 수 있기에 동무가 됩니다. 둘은 한사랑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꿈이 있으니 동무가 됩니다. 둘은 한넋으로 고이 아낄 수 있는 숨결이 되니 동무가 됩니다. 4348.7.10.쇠.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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