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순이 27. 마늘을 찧자 (2015.6.30.)
집김치를 담그는 일을 거들고 싶은 살림순이는 마늘찧기를 함께 한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이지만, 하고 또 하고 다시 하고 새로 하고 거듭 하다 보면, 얼마든지 익숙하게 잘 할 수 있다. 아무렴, 우리 집 살림순이와 살림돌이가 얼마나 야무지고 멋진데.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