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숟가락 8 (오자와 마리) 삼양출판사 펴냄, 2015.6.2.
일본에서 2011년에 나온 《은빛 숟가락》 여덟째 권이 2015년에 드디어 한국말로 나온다. 《은빛 숟가락》 여덟째 권을 보면, ‘마음으로 아끼는 사이’는 서로 어떠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가 하는 대목을 건드린다. 겉모습에 따라 서로 만나려 하는지, 아니면 속마음을 읽으면서 서로 아끼려 하는지,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다. 겉모습에 휘둘리려 하는가? 아니면 속마음을 사랑하려 하는가? 이쪽도 삶이고 저쪽도 삶이다. 더 나은 삶이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겉모습만 보려 한다면 사랑으로 나아가기 어렵고, 속마음을 읽으면서 나누려 할 적에는 스스로 사랑을 일으켜서 기쁘게 웃고 노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건드리고 짚는 만화가 따스하다. 4348.6.30.불.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한 줄 책읽기)
| 은빛 숟가락 8
오자와 마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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