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놀이 3 - 길턱에서 미끄덩



  길턱에 올라서서 걷던 산들보라가 미끄덩한다. 작은아이는 ‘미끄러진다’ 하고 말하지 않는다. 늘 ‘미끄덩’이라 말한다. 하기는. ‘미끄덩거리다’도 표준말로 한국말사전에 나온다. ‘미끄랑’거릴 수도 있고 ‘미꾸렁’거릴 수도 있으며, ‘미꾸당’거릴 수도 있겠지. 4348.6.28.해.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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