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에 시를 쓰기



  그림책 속종이에 시를 쓴다. 그림책을 아이들하고 읽다가 속종이에 시를 쓴다. 속종이에 쓰는 시는 내가 시골에서 아이들하고 지내는 마음. 이 시를 아이들이 읽어 주면, 아이들은 시골에서 뛰노는 바람 같은 마음.


  재미나게 노는 하루를 싯말로 엮는다. 신나게 어우러지는 하루를 노랫말로 그러모은다. 오늘 하루를 함께 짓자. 오늘 우리한테 찾아온 삶을 함께 가꾸자. 우리가 쓰고 읽는 모든 글에 사랑을 담자. 4348.6.16.불.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삶과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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