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숲에 있습니다 (주원섭) 자연과생태 펴냄, 2015.6.5.
숲을 드나들면서 숲을 바라보는 삶을 차근차근 적바림한 《오늘도 숲에 있습니다》를 읽는다. 글쓴이 주원섭 님은 숲을 아끼는 일을 한단다. 그래서 주원섭 님한테는 숲이 일터요 마실터이며 놀이터가 된다. 숲이 들려주는 노래를 듣고, 숲이 베푸는 바람을 마시며, 숲이 보여주는 그림을 바라본다. 다만, 학자답게 좀 어려운 말을 많이 쓴 대목은 아쉽다. 숲을 다루는 학자로 서기보다는 숲에서 지내는 사람, 그러니까 ‘숲사람’으로 숲에 서서 숲을 마주한다면 한결 보드랍고 쉬우면서 재미난 이야기꾸러미가 되리라 느낀다. 그저 숲하고 하나가 되는 숲아이로 숲놀이를 누리면 참으로 즐거우리라. 4348.6.2.불.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한 줄 책읽기)
| 오늘도 숲에 있습니다- 곰취의 숲속일지
주원섭 글.사진 / 자연과생태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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