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노래 76. 내 몸은
내 몸은
햇볕을 쬐며 노랗게 따뜻하고
바람을 쐬며 파랗게 흐르고
흙을 밟으며 까무잡잡 기운차고
풀을 먹으며 푸르게 빛나고
열매를 훑으며 빨갛게 익어
빗물을 받으며 밝게 웃어요.
내 마음은
내 몸과 함께
자라요.
2015.4.6.달.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