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순이 24. 밀수세미 어깨에 걸치고 (2015.4.30.)



  밀수세미를 어깨에 걸치고 빨래터마실을 간다. 빨래터에 생긴 물이끼를 걷으로 간다. 물을 퍼낼 적에 쓸 플라스틱그릇도 살림순이가 머리에 얹어서 가겠단다. 두 손에 한 가지씩 청소 연장을 들고 집을 나선다.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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