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피는 꽃 (이재무) 창작과비평사 펴냄, 1996.2.15.
우리가 늘 읊는 말 한 마디가 시로 거듭나고 노래로 다시 태어난다. 우리가 늘 마주하는 이웃과 시롤 나누고 춤을 춘다. 우리가 늘 먹는 밥으로 몸이 자라고 마음이 일어선다. 우리가 늘 바라보는 하늘과 땅에 따라 생각이 흐르고 사랑이 솟는다. 시집 《몸에 피는 꽃》을 읽는다. 삶이 피고 지고 흐르면서 얼크러지는 자리를 돌아본다. 오늘 아침도 새봄에 걸맞게 꽃내음이 흐르고, 제비와 숱한 들새랑 멧새가 바지런히 날아다닌다. 곧 아이들도 잠에서 깨어 새로운 놀이를 하는 하루가 되겠지.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한 줄 책읽기)
| 몸에 피는 꽃
이재무 지음 / 창비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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