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시마다 유카) 중앙출판사 펴냄, 2001.4.30.



  바무와 게로는 함께 산다. 아침을 함께 맞이하고, 서로 즐겁게 어울려 놀면서 지낸다. 어디를 가든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나들이를 다닌다. 함께 밥을 짓고, 서로 빙그레 웃으면서 먹는다. 서로 아끼는 마음이기에 하루가 새롭고, 서로 돌보는 마음이니 언제나 노래가 흐르는 삶이다. 그림책 《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을 아이들과 읽으면서 생각한다. 사랑과 평화는 참으로 쉽고 아늑하다. 어려울 일이 없다. 서로 아끼는 사이라면 집에 무엇을 둘까?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꾸는 보금자리라면 집에 무엇을 갖출까? 아이들이 언제나 쉽고 기쁘게 배울 수 있는 이 따사로운 기운을 어른들도 언제나 쉽고 기쁘게 나누면서 가꾼다면 삶이 한결같이 아름답겠다고 느낀다. 4348.4.17.쇠.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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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시마다 유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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