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읽기
2015.4.8. 큰아이―캐니멀 동무
그림순이가 ‘보고 그리기’를 한다. ‘보고 그리기’는 그리 내키지 않지만, 가끔 이렇게 그릴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스로 이쁘다고 여기는 그림이 있으면 얼마든지 ‘보고 그리기’를 할 수 있다. 다만, 늘 이런 그림을 그리면 ‘아이 그림’은 나올 수 없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 그리니까, 예쁘게 그리는구나 하고 한 마디를 살며시 들려준다.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그림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