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꽃씨 하나 (서홍관) 창작과비평사 펴냄, 1989.9.15.
우리 마음에는 씨앗이 있다. 아직 씨앗을 안 심은 사람이 있고, 일찍 씨앗을 심은 사람이 있다. 씨앗을 심고 잊은 사람이 있고, 씨앗을 심은 뒤 언제나 따사로이 돌보는 사람이 있다. 씨앗은 꿈씨일 수 있고 사랑씨일 수 있다. 노래씨나 글씨나 그림씨일 수 있다. 흙씨나 풀씨나 나무씨일 수 있다. 어떤 씨앗이든 심는다. 기쁘게 심고, 즐겁게 돌보며, 아름답게 갈무리한다. 시집 《어여쁜 꽃씨 하나》에 흐르는 씨앗 이야기를 헤아린다. 내가 나를 아끼면서 심는 씨앗을 헤아리고, 내가 너와 어깨동무를 하려는 마음으로 나누는 씨앗을 돌아본다. 4348.4.10.쇠.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한 줄 책읽기)
 | 어여쁜 꽃씨 하나
서홍관 지음 / 창비 / 198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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