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야 안녕? (뻬뜨르 호라체크) 시공주니어 펴냄, 2005.9.1.



  두툼한 종이로 댄 《작은 새야 안녕?》 같은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난 뒤 비로소 본다. 많이 어린 아이들한테는 이처럼 두툼한 종이로 댄 책이 알맞다. 아이를 돌보면서 지내다 보니 이런 그림책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를 몸으로 깨닫는다. 그런데, 아이들이 제법 자라도 이 그림책은 아이들한테 재미있다. 나이가 들어도 곧잘 이 그림책을 펼쳐서 다시 보고 또 본다. 어른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다른 그림책도 새롭게 들여다보고, 몇 쪽 안 된다 할 《작은 새야 안녕?》 같은 그림책도 아주 천천히 새롭게 넘긴다. 짤막하면서 온힘이 깃든 말 몇 줄, 단출하면서 사랑스러운 숨결이 서린 그림 몇 점이 새로운 이야기로 자란다. 4348.4.8.물.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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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야 안녕?
뻬뜨르 호라체크 지음 / 시공주니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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