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5.3.21. 큰아이―글씨에는



  글씨에는 글을 쓰는 사람 마음이 깃든다. 잘 쓴 글씨이느냐 못 쓴 글씨이느냐가 아닌, 글씨가 흐르는 결을 살피면서, 이 글을 빚은 사람이 어떤 마음인가 하는 대목을 읽는다. 마음을 담아서 쓰면 모두 아름다운 글씨이다. 마음을 담아서 찍을 때에 아름다운 사진이고, 마음을 담아서 부르면 아름다운 노래이다.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글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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