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202] 누구나


  누구나 마시는 바람에
  저마다 싱그러운 숨결
  새롭게 싹이 튼다


  누구나 꿈을 꾸고, 모두 다 사랑하는구나, 하고 늘 느낍니다. 누구나 바람을 마시기에, 저마다 이야기를 짓는구나, 하고 언제나 느낍니다. 바람을 마시는 이웃이고, 햇볕을 나누는 동무이며, 꿈을 차곡차곡 이루는 너와 나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사랑을 받을 적에 아름답게 살아가며, 어른도 아이도 사랑을 나눌 적에 활짝 웃어요. 4348.3.17.불.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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