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터놀이 25 - 수세미 띄우기



  아버지가 한창 빨래터 물이끼를 걷는 동안, 작은아이는 샘에서 수세미를 띄우면서 논다. 수세미 하나마다 플라스틱 그릇에 하나씩 얹고는 동동 띄우다가 폭 가라앉히다가 되풀이하면서 논다. 작은아이는 수세미를 자동차나 기차로 여기면서 놀까. 플라스틱 그릇은 무엇으로 여기면서 놀려나. 4348.3.13.쇠.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놀이하는 아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앤의다락방 2015-03-13 22:04   좋아요 0 | URL
재미나게 노네요ㅡ도시아이들은 그저 장난감이나 가지고 놀텐데ㅡ 저렇게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_^

숲노래 2015-03-13 22:17   좋아요 0 | URL
날이 더우면 사흘에 한 차례쯤 함께 와서 노는데,
아이들끼리 그냥 날마다 들락거리면서 놀기도 해요.
장난감도 갖고 놀고
이렇게도 놀고
땅도 파고...
그야말로 할 놀이는 넘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