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152. 2015.2.14. 짜장볶음 + 밥



  짜장볶음밥, 또는 짜장면 더하기 밥을 차린다. 밥은 따로 안 볶았으니 ‘짜장볶음 + 밥’이라고 해야 맞으리라 느낀다. 집에서 짜장면을 마련할 적에는 언제나 양념이 수북하다. 국수는 양념에 파묻혀 안 보이다시피 한다. 생각해 보면, 가게에서 먹는 짜장면도 국숫가락 못지않게 양념이 많다. 양념은 밥을 비벼서 먹을 만큼 넉넉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집에서 짜장볶음을 할 적에도 먼저 여러 양념을 잔뜩 볶고 나서야 물을 붓고 국숫가락을 함께 끓여서 버무린다. 미역국과 함께 맛나게 먹으렴.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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