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노래 61. 봄아이



곱게 햇살이 스미는

따사로운 우리 보금자리에

봄맞이 들꽃이 피면서

나무마다 겨울눈이 하나둘

싱그럽게 터집니다.

나는 동생 손을 잡고

뒷밭으로 호미 들고 놀러가서

새까맣고 다부진 씨앗을

하얗게 심고 노래해요.

웃음꽃 피고 웃음열매 맺으라고

신나게 춤을 추면서

봄아이 됩니다.



2015.2.4.물.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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