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는 봄비에 장난돌이



  산들보라는 언제나 장난돌이로구나 하고 느낀다. 그래, 장난꾸러기이다. 그러니, 장난으로 하루를 누리지. 밥상맡에서도, 마당에서도, 자전거에서도, 언제나 장난스럽게 뛰놀면서 웃지. 이 마음을 찬찬히 읽으라면서 아버지한테 말을 건다. 아버지도 어릴 적에 장난꾸러기였을 테지요, 하고 묻는다. 4348.2.24.불.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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