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터놀이 22 - 울타리 타고 놀기



  마을 할매나 할배가 보면 얼른 말리지만, 나는 가만히 지켜본다. 왜냐하면, 아이가 다칠 일이 없다고 느낄 뿐 아니라, 아이가 재미있게 놀면서 웃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는 어릴 적에 훨씬 개구지게 놀았고, 담벼락이든 나무이든 마음껏 타면서 놀았다. 아이라면 모름지기 울타리쯤이야 가볍게 타면서 놀 줄 알아야지 싶다. 4347.12.21.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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