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아이들이 어떤 마음이고 삶인가 하고 지켜보면서 동시를 쓰던 윤동재 님은 오늘도 동시를 쓸까 궁금하다. 오늘도 아직 동시를 쓴다면 요즈막 서울 아이들 모습을 어떻게 그릴까. 동시로 어떤 꿈을 그리고, 동시로 어떤 사랑을 노래할까. 틀림없이 서울 아이들은 꽃이름이나 새이름을 잘 모른다. 그런데, 서울 아이들에 앞서 서울 어른들부터 뭘 모른다. 정치꾼 이름은 잘 알아도 꽃이름을 모르는 서울 어른들 아닌가. 맛집이나 여행지 정보는 알아도 이웃집 살림에는 눈먼 어른들 아닌가. 사랑을 키우는 길보다 돈을 버는 길에 얽매이는 어른들 아닌가. 동시집 《서울 아이들》은 ‘아이들’을 ‘어른들’로 바꾸어서 읽어야지 싶다. 이야기를 찾아야 하고, 꿈을 찾아야 하며, 사랑을 찾아야 한다. 4347.12.20.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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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이들
윤동재 지음 / 창비 / 198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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