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그리는 사랑이 있을 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난다. 마음으로 꿈꾸는 삶이 있을 적에 아름다운 하루를 일군다. 마음에 아무런 사랑이 없다면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마음에 아무런 꿈이 없으면 날마다 따분하거나 고단하거나 힘들기만 하다. 만화책 《지젤 알랭》 넷째 권에서 흐르는 이야기를 가만히 살핀다. 누가 떠돌이인가? 누가 ‘뿌리 내린 삶’인가? 아이와 어버이는 서로 어떠한 하루를 맞이할 적에 스스로 즐겁게 웃고 노래할 수 있는가? 길은 아주 쉽다. 쉬운 길을 보려 하면 쉽지만, 쉬운 길을 보려 하지 않으면 참으로 어렵다. 4347.12.14.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 지젤 알랭 4
카사이 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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