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함께 짓기
혼자 하기 힘들면 둘이 하면 된다. 둘이 하기에 힘들면 셋이 모여서 하면 된다. 셋이 모여도 힘들면 넷이 모이고, 또 다섯과 여섯이 모이면 된다. 서로 돕는다. 함께 짓는다. 손을 모아서 함께 하고, 마음을 엮어 함께 나아간다. 동생한테 글을 가르치려고 애쓰는 큰아이를 가만히 옆에서 지켜본다. 두 아이는 씩씩하게 잘 한다. 4347.12.3.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아버지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