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174] 살림 가꾸기



  맑은 바람 큼큼 들이켜며

  푸른 마음 될 때에

  차근차근 가꾸는 하루



  넉넉하고 느긋하게 하루를 맞이할 적에, 내가 나한테 넉넉하고 느긋합니다. 내가 나한테 넉넉하고 느긋할 적에, 아이한테도 이웃한테도 모두 넉넉하고 느긋하게 마주합니다. 누구한테나 넉넉하고 느긋하게 마주할 적에, 살림을 넉넉하고 느긋하게 가꾸면서, 삶도 시나브로 넉넉하고 느긋한 길로 나아갑니다. 4347.11.18.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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