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 빨래터 치우기 마치고


  빨래터에 낀 물이끼를 치우러 다녀온다. 사름벼리는 언제나처럼 수세미꾸러미를 머리에 이고 걷는다. 사름벼리는 언제나처럼 앞장서서 걷다가 대문을 먼저 열어 준다. 동생과 아버지가 들어오면 문을 닫아 준다. 듬직하며 야무진 살림순이요 놀이순이에 일순이로구나 싶다. 4347.11.14.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