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도서관 (사진책도서관 2014.11.6.)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 ‘사진책도서관 함께살기’



  시골에 깃든 우리 집과 도서관이 나아갈 길을 생각하면 늘 한 가지가 맨 먼저 떠오른다. ‘푸른숲’ 집과 도서관. 그리고, 푸른숲 집과 도서관은 ‘사랑’을 바탕으로 가꾼다고 느낀다. 사랑으로 가꾸는 푸른숲은 기쁘게 웃고 노래하는 곳으로 흐르리라 본다.


  푸른숲과 사랑과 기쁨, 이 세 가지를 어떻게 어우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가꾸는 집과 도서관을 생각한다. 나부터 이 세 가지를 즐겁게 이루면서 살아야지 싶다. 나부터 이 세 가지를 슬기롭게 헤아리면서 땀을 흘려야지 싶다.


  책순이는 한 자리에 두 발이 멈추면 ‘읽’는다. 책순이는 두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논’다. 사뿐사뿐 가벼운 발걸음으로 달음박질하는 아이들 뒤를 따른다. 가만히 보면, 나는 아이들 앞에서 갈 때보다 뒤에서 따를 때가 더 잦구나 싶다. ㅎㄲㅅㄱ



* 사진책도서관(서재도서관)을 씩씩하게 잇도록 사랑스러운 손길 보태 주셔요 *

* 도서관 지킴이 되기 : 우체국 012625-02-025891 최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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