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순이 48. 깜찍한 자전거돌이 (2014.11.7.)



  자전거돌이는 세발자전거를 혼자서 처음 몬 뒤 날마다 한참 자전거를 몬다. 자전거를 몰면서 온 얼굴로 웃는다. 스스로 발판을 굴려서 어디에나 갈 수 있다는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혼자서 자전거를 굴려서 빙글빙글 마당을 돌 수 있는 즐거움은 참으로 더 말할 나위 없다. 산들보라는 날마다 자전거돌이가 된다. 깜찍한 웃음과 싱그러운 몸짓을 날마다 보여준다. 날마다 만나는 자전거돌이는 날마다 똑같은 모습이라 할 만하지만, 날마다 새로운 모습이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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