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4.11.6. 큰아이―누나 손 잡고 2


  동생 손을 잡고 글씨 쓰기를 이끌던 누나가 힘들다. 동생도 “손 아파.” 하고 말한다. 그래서 손을 바꿔 잡기로 한다. 누나가 연필을 쥐기로 하고, 동생은 누나 손을 위쪽에서 덮기로 한다. 다시금 두 아이가 손을 맞잡고 글쓰기를 한다. 차근차근 천천히, ‘산들보라 글놀이’로 공책 한 쪽을 채운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