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수수하게 담은 시집 《아기가 살짝 엿들은 말》을 읽으며 곰곰이 생각한다. 참말 우리는 우리 삶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살며시 글로 옮기면 모두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 머리를 짜야 시가 나오지 않는다. 머리를 볶아야 노래가 되지 않는다. 우리 삶은 언제나 시이고 노래이다. 내 손으로 내 삶을 짓고, 내 눈으로 내 삶을 볼 때에, 우리 삶은 환하게 빛나는 즐거운 이야기로 거듭난다. 4347.11.8.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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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살짝 엿들은 말
양정자 지음 / 실천문학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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