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 요코 님 그림책을 새롭게 하나 장만한다. 한꺼번에 몽땅 장만할 수 있지만, 한 권씩 야금야금 아주 천천히 장만한다. 《아빠가 좋아》는 곰을 빌어 ‘아버지 사랑’과 ‘어머니 마음’을 살포시 들려주는 이야기꾸러미이다. 얼마 앞서 사노 요코 님 수필책을 다 읽었는데, 이녁은 어릴 적부터 어머니 사랑을 거의 못 받으면서 자랐고, 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숨결이 이 그림책에도 이어졌을까? 어쩌면, 이녁이 못 받은 사랑과 즐겁게 받은 사랑을 골고루 섞어서, 이 땅 아이들은 모두 너르고 착한 사랑을 아름답게 받기를 바라면서 그림책을 빚지는 않을까. 앙증맞은 그림과 따사로운 줄거리가 사랑스러운 《아빠가 좋아》이다. 이 만한 포근한 숨결로 그림책을 빚기까지 얼마나 마음으로 깊이 삭혔을까 하고 헤아려 본다. 여러모로 즐거운 그림책이다. 번역은 많이 아쉽지만. 4347.11.6.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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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좋아
사노 요코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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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마 시즈코상- 가장 미워하고 가장 사랑했던 이름
사노 요코 지음, 윤성원 옮김 / 이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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