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콜록거리면서 일어나

글을 써서

띄우다가

문득 깜짝 놀란다.


아, 내가 그동안 187만 8892 꼭지에 이르는

느낌글을 써서 띄웠구나 하고.


앞으로 몇 해쯤 걸리면

187만 8892꼭지를 쓸 수 있는지 모르나

아주 재미있는 숫자라고 여겨,

이 숫자가 사라지기 앞서

갈무리를 한다.


이웃 서재님들도 모두

똑같은 느낌글을 썼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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