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놀이 14 - 가을고샅 달려



  자전거마실을 가려고 대문을 딴다. 두 아이는 먼저 고샅으로 나온다. 두 아이는 고샅달리기를 할 생각이다. 먼저 웃길로 조금 간 뒤 큰아이가 동생한테 “자, 이제 우리 달리자. 하나 둘 셋!” 하면서 싱싱 달린다. 동생은 꽤 가까이에 달라붙으면서 달린다. 아니, 누나가 봐준다. 동생이 너무 처지지 않도록 알맞게 달리다가 폴짝 펄쩍 가볍게 하늘을 난다. 4347.10.21.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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