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는 한창 글놀이



  글놀이를 한창 즐기는 사름벼리를 바라본다. 마룻바닥에 엎드려서 햇살을 살짝 쬐면서 연필을 쥔다. 사각사각 글이 춤을 춘다. 작게 오린 종이가 옆에 있다. 글순이는 온갖 글을 쓰고 갖은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아름다운 이야기꽃을 피운다. 4347.10.17.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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