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희》 열한째 권을 읽는다. 아무래도 어떤 연속극 때문에 줄거리가 많이 뒤틀렸지 싶다. 열한째 권에서는 살짝 느슨하게 이야기가 흐르는구나 싶다. 열둘째 권이나 열셋째 권이 나온다면, 그 즈음에는 줄거리를 다시금 단단히 조여서 제대로 이야기를 풀어야지 싶다. 삶과 사랑과 사람이 서로 맺고 푸는 얼거리를 아무쪼록 강경옥 님 붓끝 나름대로 풀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그 연속극은 더 없으니까. 아니, 처음부터 그런 연속극은 없었을 테니까. 4347.10.8.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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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11
강경옥 글.그림 / 팝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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